26일 서귀포 동네책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문화도시 책방데이는 26일 서귀포 동네책방에서 ‘문화도시 책방데이’가 다섯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주민과 책으로 소통하며 ‘책, 제주를 담다’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 주민을 맞이한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동네책방들이 스스로 연대하고 기획, 운영하는 책방데이는 서귀포 동네책방 6곳에서 열린다.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책방 키라네 책부엌 에서는 ‘酒,책스런 토요일’로 제주 여름에 빠질수 없는 제주전통음료 쉰다리 마시며, 책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그림책카페 노란우산은‘세제이야기와 천연샴푸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호근마을에 위치한 인터뷰책방에서는 제주대학교 석좌교수 출신 주강현 작가는 신간 ‘해양실크로드 문명사’를 통해 한국사에서 해양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북토크를 마련했다.
대정읍 하모리의 어나더페이지에서는 ‘어나더페이지 북클럽_월간책빵’, 남원읍 위미리의 라바북스는 ‘몽글몽글한 마음으로 그려보는 나의 제주’를 주제로 오일파스텔 드로잉 클래스를 준비했다.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북타임은 80세 이상 마을 어르신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를 담다, 다섯번째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8월 책방데이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은 “작년 책방데이에 이어, 올해 책방데이에도 다양한 제주의 계절, 환경, 음식, 문화를 담으려고 하고 있다”며 “서귀포 책방별 제주의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767-9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