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

바리톤 김훈
바리톤 김훈 

풍부한 음성과 여러 가지 색깔의 목소리로 오페라 무대를 누비고 있는 '바리톤 김훈 독창회'95일 오후 7 30에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훈은 제주의 대표적 바리톤으로 오페라 카르멘의 에스까미오역과 ‘사랑의 묘약의 둘까마라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풍부한 성량과 강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베이스 영역까지 넓히고 다양한 공연의 캐릭터와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이 8번째 독창회로 한층 더 성숙한 기량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오페라 합창계에 전문성과 예술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오페라 앙상블 ‘J.O.E’와 협업으로 오페라 특유의 웅장함과 화려한 합창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또 특별출연으로 계명대학교 출강중인 바리톤 박정환이 출연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반주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은빛나의 화려한 반주로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김훈은 교과서에 실린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의 작곡가인 안현순의 쉽고 재밌는 해설로 오페라는 어렵다는 편견을 털어버릴 수 있는 귀중한 공연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전곡 오페라로 바리톤과 합창의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며 관객들과 함께하며 다가갈 수 있는 재밌는 오페라도 준비중이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문의 010-3424-2930.


바리톤 김훈은 부산예고와 계명대학교 성악과 제주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이태리 도니제티 아카데미에서 오페라와 로마 시립아카데미 오페라과 일 세미나리오 아카데미에서 합창지휘 디플로마를 받았다.

제 8회 바리톤 김훈 독창회
제 8회 바리톤 김훈 독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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