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13일부터 민옹호인 양성과정운영한다. ‘시민옹호인이란 장애인과 1:1로 매칭되어 지역사회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지하고 조력하는 활동가이다.

이번 과정은 913일 수요일에 개강하여 1018일 수요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제주도농아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시민옹호 활동이 가능한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내용은 장애 유형별 특성 이해, 권익옹호의 이해, 장애인과 소통하기, 시민옹호 사례 및 활동의 실제 등 시민옹호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을 수료하면 제주도농아복지관 시민옹호인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다. 시민옹호 활동은 지역 장애인과 1:1로 매칭되어 서로 간 의미있는 이웃이 되고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함께하는 것을 의미하며, 보통의 일상생활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과 결정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이번 과정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일상적 삶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시민옹호인 양성과정’ 9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 064)797-6160 또는 이메일 jwj@jejudeafwel.com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