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당구 동호인의 기량을 거루는 대회가 다음달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김철)은 다음달 8일 서귀포 지역 당구장 등에서 서귀포시당구연맹창립기념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종목은 3쿠션 넉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남녀 구분없이 진행한다.

대회 참가비는 3만원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참가비를 납부한 후 경기집행위원장(강치삼 010-3691-6567)과 경기진행이사(성현경 010-3491-8840)에게 문의하고 성명, 연락처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대회상금은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공동3위 40만원, 공동5등 10만원, 공동9위 5만원이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당구연맹은 지난 4월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당구저변 확대와 동호인 친선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김철 회장은 "서귀포시당구인의 숙원이였던 당구연맹 창립을 계기로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의 한마당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당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민 상호간의 친선화 화합을 통한 당구인구 저변확대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스포츠정신 함양을 위해서 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번 동호인당구대회에 많은 당구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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