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수영, 남자부 10km)에서 박재훈(서귀포시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수탁 운영 중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 소속 박재훈 선수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10km에서 1시간56분00초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훈 선수는 마라톤 수영 한국 국가대표가 처음 꾸려진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5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한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부 수영팀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3위, 혼계영 400m에서 3분32초05의 한국신기록으로 2위, 혼성 혼계영에서 3위, 배영 200m에서는 1분56초54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2위를 차지해 4개의 메달(은2, 동2)을 획득했으며, 육상팀 이수정 선수는 포환에서 6위로 선전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 아시안 게임에서 소속 단일팀에서 5개의 메달 획득은 제주체육 역사상 최초의 일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의 성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