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분관장 황정식)은 관내로 이주한 ⟪총각네 야채가게⟫를 집필한 김영한 작가의 재능기부 요청에 따라 25일 오후 2시에 송악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김영한 작가는 제주에 이주한 지 올해로 11년 됐으며,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며 ⟪100세에도 일하고 싶은 바리스타⟫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책과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핸드드립 체험하며 직접 만든 커피 한 잔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 모여 소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지역의 귀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재밌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도서관이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7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s://org.jje.go.kr/lib)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악도서관 문의 798-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