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공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1회 충남사랑 전국 어울림 농구대회’에서 서귀포 썬더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농구로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휠체어농구와 스탠딩농구 2개 분야로 나눠 전국에서 12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썬더휠스팀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서울 챌린저스팀과 결승에서 만나 접전 끝에 30대2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귀포시장애인농구협회 윤창부 회장은 “제1회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농구단만이 아닌 장애인체육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흴체어농구부에는 서귀포 썬더휠스, 대전, 아산휠스파워, 공주, 예산 애플파워, 서울 챌린저스 등 6개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