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삶의 기록 '나 영 살았져' 출판기념회 (사진=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삶의 기록 '나 영 살았져' 출판기념회 (사진=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은 지난 8일 장애인회관 6층에서 장애인 삶의 기록 나 영 살았져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애인 삶의 기록 나 영 살았져는 제주특별자치도 2023년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장애 당사자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장애를 견디며 살아온 이야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애 특성에 대해 어떤 점의 어려움이 있었는지 기록으로 남겨 후배 장애인에게 사전 경험이 될 수 있고 미래를 살아갈 장애인에게 일상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그간의 삶을 기록해 보존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4월부터 실시됐으며 제주도의 장애운동사,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부부의 삶, 여성장애인의 삶, 자립생활의 영역으로 12명의 장애당사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책자로 출간했다.

이연희 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기록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공감하고 평범하고, 평범해서 행복한 장애인의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