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에 위치한 LH강정 작은도서관에서는 올한해 동안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주민 대상의 문화프로그램과 서귀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9월 한가위 떡 만들기 체험을 초등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활성화 사업 지원 프로그램 이외에도 서귀포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시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했다. 초등·청소년 대상 요리 프로그램과 어르신 요가반에 이어 10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청중 장년 대상 힐링 원예& 친환경 비누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매 수업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좋은 성과를 이뤘다.

10월 라탄공예 프로그램에 이어 11월 매주 화요일 대바늘 뜨개수업을 진행했고, 12월 현재 매주 토요일 4주간 초등대상 기후위기와 멸종위기해양동물을 주제로 팝업책과 달력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LH강정 작은도서관은 방학을 앞둔 초등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영화관람데이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앞둔 초등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영화관람데이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3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파트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