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은 28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양성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들, 고순옥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계자들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빛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올해 3월 단원 46명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솔빛오케스트라’는 현재 52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창단 첫 해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임재규 지도교사와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중등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학교 신축 건물에 오케스트라 환경이 구축된 음악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고급예술을 경험하고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꿈과 삶을 나눌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서귀포대신중 관계자는 "올해는 서귀포대신중학교 솔빛 오케스트라가 창단된 기념비적인 해"라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알고 표현하는 교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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