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지난달 31일 돌봄활동 나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929 주소지에 제주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된 김광종영세불망비가 있다.

안덕계곡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 수로를 만들어 논밭을 개척한 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광종영세불망비는 1938년과 1968년에 각 1기씩 총 2기가 세워졌고 지난 202311월 제주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2024년 신규관리대상문화재로 추가된 김광종영세불망비에 대한 돌봄활동을 지난달 3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활동에서는 비의 위치, 주변환경, 기존 관리 현황 중심으로 파악, 정기모니터링 후 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경미수리하고 주변쓰레기에 대한 일상관리를 진행했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관리대상문화재로 300개소가 지정된 후 매해 증가해 2024년에는 신규 문화재 김광종영세불망비 1개소 포함 348개소를 관리한다. 서귀포시에는 135개소가 있다.

한편 센터는 복권기금을 지원을 받아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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