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열려

제주 만화인들의 4번째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슬기로운 제주만화인 창작생활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아트플랫폼(1)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주만화인연대와 여섯시간이 주죄·주관하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부터 기성작가까지 만화를 사랑하고 창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준비했다. 백금아, 달항아(박항아), 소노수정, 멜롱(안위수), 임소희, 김준태, 해피손(손진옥), 귤양(이윤지), SSUK(고경숙), 하성호 등 성인 작가 10명과 서귀포청소년만화동아리(이은지 외 6), NLCS Jeju(김윤서 외 7), 여섯시간 화요웹툰스쿨(김지율 외 3) 청소년 작가 18명 그리고 객원 작가 펠롱 도채비(나지혜) 3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지난해 창작활동을 돌아보는 회고전과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청룡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도 함께 전시된다. 서귀포청소년만화동아리의 만화 '검정고무신' 원작자 고() 이우영 작가 추모전도 마련된다.

31일에는 다양한 이벤트 데이를 준비했다. 백금아(순정만화캐리커쳐) 작가의 라이브 캐리커쳐와 소노수정(다육해줘) 작가의 디지털 캐리커쳐를 동시에 볼 수 있고, 손진옥(손길 공방 운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엽서 제공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서귀포 지역에서 만화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는 여섯시간에서 라이트박스로 작가 그림 따라 그리기 만화가 체험도 진행한다. 그 외 저작권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멜롱 작가의 불법 웹툰 근절 캠페인행사도 운영된다.

자세한 체험 일정과 세부내용은 제주만화인연대와 여섯시간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jejumanai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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