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4년도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입학식을 33일 오후 2시 기적의도서관 그림책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날개 입학식은 서귀포시와 북스타트코리아가 추진하는 초등 북스타트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책날개 입학식에는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40명이 참석해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와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 증정식을 가졌다.

그리고 초등학교 생활의 시작을 격려하는 의미로 책날개 꾸러미 도서 중 한 권인 내가 잘하는 건 뭘까?’를 함께 읽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모님이 적어주신 자신의 장점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책과 함께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했다.

한편,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는 관내 읍면 지역 및 원거리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동홍초, 새서귀초, 서귀북초, 중문초 입학생은 기적의도서관과 서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책날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서귀포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이 책으로 날개 달고 꿈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