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께 선물할‘제주어 사랑 부채’만들기를 했다고 밝혔다.
국어․미술 융합 수업 시간을 활용해 제주어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으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제작했다.
좋은 글귀를 찾아서 글씨를 연습한 후 부채에 캘리그라피 펜으로 인상적인 서체로 표현하고, 미술 시간에 적절한 그림을 곁들여 작품을 완성했다.
김효순 교사는 “이번 활동으로 평소에 제주어를 잘 모르던 학생들도 제주어에 대해 탐색하면서 제주어를 소리 나는 대로 읽어 보고 느껴 보며 즐겁게 활동했다. 그리고 제주어가 참 감각적이고 맛깔나는 언어임을 이해하는 계기도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