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1학년과 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몰입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도서관 인문 독서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몰입독서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한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 및 평생 독자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몰입독서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운영에 나서 1학기에 48명이 참가했다. 활동은 진로 분야 관심 주제 도서르르 선택해 1일 20분간 책 읽고 3분 글쓰기로 1달 1권 완독을 목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담당 교사는“점심시간마다 도서관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독서를 통해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학기에는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자양 교장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독서 습관은 평생 이어질 것이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은 책 속에 있다고 늘 생각한다”며 “도서관이 학생들이 항상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