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초등학교(교장 송성환)는 지난 16일과 17일 교내에서 교육복지 환경 탐구 동아리 에코그린이 직접 진행하는 교내 캠페인을 운영했다.
교육복지 환경 탐구 동아리는 지난해부터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해 제주특발자치도개발공사,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푸른바이크쉐어링 등과 연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환경 캠페인은 ‘탄소중립이라고 들어봔?’을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의미와 생활 속 실천 행동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환경 캠페인의 체험 부스는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물건 재활용을 위한 플리마켓, 태양광 자동차경주, 환경 동영상 시청 후 퀴즈 풀기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로 애드벌룬 띄우기, 환경 가로세로 퍼즐,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쓰레기 분리배출 활동 등의 체험 부스를 지원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짧은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겠다”, “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렇게 나누니까 환경에 도움이 된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은 환경 탐구 동아리 학생들이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에 직접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