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17일 학교 농구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목관 앙상블, 사제동행 금관 앙상블 그리고 이를 모두 아우르는 65명으로 구성된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가 최국현 선생님의 지도하에 아침, 점심,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열정적으로 연습해 음악으로 즐거운 등굣길을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Memorise of friendship, at the break of gondwana, Bist du bei mir, 그대에게, Beethoven virus 등 5곡을 선보여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융합, 합주와 합창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했다.
백운주 교감은 “서귀포중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가 하나 되어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등굣길에 열린 음악회로 삶을 즐기는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