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중학교 수영부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가장 큰 규모로 약 1400명이 참가한 대회이다.

대회에는 문정민 지도자를 비롯해 수영부 담당 교사와 선수단 강승오, 고찬혁, 임준범, 조성우, 나원영, 임준서, 조유진, 허태연 등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중 고찬혁(3학년), 나원영(2학년), 조유진(1학년), 허태연(1학년) 선수는 중등부 전체가 기량을 가르는 대회에서 예선 기록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결선에서는 고찬혁 선수가 평영 50m에서 3위에 입상하며, 지난 6월에 있었던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규모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배영 50m에 출전한 나원영 선수는 3위와 0.06초 차이로 4위를 기록해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조유진(자유형 50m)과 허태연(접영 200m) 선수는 결선에서 성과를 이루진 못했지만, 1학년이 중등부 결선 진출이라는 점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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