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이왈종 화백으로부터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화백은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청소년쉼터 2개소(남자 단기, 여자 중장기) 및 빌라수산나청소년회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 등 총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후원금은 대상 시설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 및 교육·문화 체험활동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왈종 화백은 2021년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가정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총 1억 9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해 왔다.

또한 16년 동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그리기 지도 봉사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섰다.

이 화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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