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중국 북경시 동성구 교육위원회 소속 학교 고등학생 대표단 21명(학생 18명, 인솔자 3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북경 학생 상호 교류 프로그램의 일부로 지난 6월 제주 학생 대표단이 북경시를 방문해 제166중학교 · 제27중학교 학생들과 우호 교류를 다진 데 이어 이번에는 북경 학생들이 제주를 찾아 제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경 학생 대표단은 제주 체류 기간 대정고등학교와 서귀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가 및 학교급식 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그 외 제주 학생 가정 홈스테이 체험(1박), 제주 자연유산, 박물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국제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 교류프로그램은 북경의 학생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양국의 학생들이 상호 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글로벌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