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추계 전국초중고 유도연맹전 허정재·김윤건 –81kg급· 100 kg급 각각 1위

100 kg급 1위 김윤건 선수
100 kg급 1위 김윤건 선수
–81kg급 1위 허정재 선수
–81kg급 1위 허정재 선수

서귀포 출신 허정재·김윤건 선수가 전국초중고 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52회 추계 전국초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3일 까지 열렸다. 22일 이 대회에 출전한 서귀포출신 허정재 선수(경민고 3)와 김윤건 선수(경민고 3)가 각각 81kg급과 100 kg급에 출전해 명승부를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정재 선수는 동지고 광주체고 등 전국고등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고, 결승전에서는 최성웅(순천공고 3)선수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건 선수는 도개고 동지고 등 선수들을 연이어 격파하고, 결승전에서 백종우 선수(경민고 3)에게 승리를 거둬 1위를 차지했다

한국초중고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유도회·문경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초중고유도연맹에 등록된 전국의 초··고등학교 유도 선수 2000여명이 출전해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허정재·김윤건 선수가 소속된 유도 명문인 의정부 경민고는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남고부 단체전서 패권을 차지하며 올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경민고는 지난 순천만컵, 양구평화컵, 용인대총장기, YMCA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왕좌에 올라 시즌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허정재 선수는 보목초와 위미중을 졸업하고, 현재 경민고 3학년에 재학중이다. 김윤건 선수는 강정초와 위미증을 졸업했고, 현재 허정재 선수와 경민고 3학년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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