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가 오는 11월 열리는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의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올레길이라는 특별한 무대 위에서 올레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이라면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공지 사항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제주올레걷기축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예동어린이합창단, 신나는 타악 공연을 펼친 블로꾸 뺄라지다, 박력 있는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길잡이 태권도, 제주 로컬밴드 감귤서리단 등이 다양한 무대를 마련했다.

안은주 대표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여행자와 지역민, 공연자와 참가자의 구분 없이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제주올레 길에서 함께 즐기고 싶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