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6(가칭) ·유아 학교 시범 사업 운영기관 6곳을 선정하고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 운영 기관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6개 기관으로 서귀포 지역 소재인 남원 유치원 외 제주시 소재 마야YMCA유치원과 공립제주보듬이나눔이지혜해오름 어린이집 등이다.

교육부 주관 (가칭) ·유아 학교 시범 사업은 오는 99일부터 출범한다. 충분한 이용 시간 보장(최대 12시간),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교육의 질 개선, 교사 역량 강화 내용을 중점으로 이상적인 제주형 유보통합 모델을 찾기 위해 2025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시범 사업 기관이 원장협의체 및 아이행복 현장교사단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컨설팅 및 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기관 교육보육 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범 사업 기관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유아교육진흥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교육보육 과정 및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연수 등도 지원한다.

초등교육과 유보통합담당자는 이번 시범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제주형 유보통합 기관을 만들어 가는 출발이 될 것이다라며시범 사업 기관을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장단점을 보완해 안정적인 유보통합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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