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식단으로 제공한 급식. 
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식단으로 제공한 급식.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지난 4일 학생 주체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체 실천 기반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실시한 학생 대상 급식 식단 공모전의 당선 식단으로 운영됐다.

효돈중은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이해증진 및 기후 행동 실천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2024학년도 지속 가능한 급식 식단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인 강서연 학생이 구성한 식단을 바탕으로 영양교사와 협의해 급식 식단으로 실현했다.

강서연 학생이 구성한 식단은 지역 생산 메밀을 사용한 메밀국수와 단백질 보충을 위한 채식 만두 그리고 비타민을 함유한 제철 과일로 만든 과일화채 등이다.

강서연 학생은 친구, 후배, 선생님들이 모두 맛있다고 해줘서 기뻤고, 탄소발자국을 최소로 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선호 음식을 고민했는데 의미가 잘 반영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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