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예술문화축제’의 전시 프로그램 운영
해민정신, 제주기메, 제주신화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
김만덕기념관, 제주사랑방(고씨주택) 등에서 전시

오는 5일부터 탐라문화제의 예술문화축제 전시가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 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제63회 탐라문화제 탐라전람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김만덕기념관, 제주사랑방(고씨주택) 등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탐라전람은 탐라문화제 예술문화축제의 전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참여해 기획전 및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등을 선보인다.

제주예총 회원단체가 참여한 기획전은 제주의 해민정신(海民精神)을 대표하는 해녀의 일생에 대한 문학 전시물살을 헤집고 바다에 기대’, 제주의 전통 무속 의례에 쓰이는 상징물이자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제주기메에 대한 사진 전시 바람에 빌엄수다’, 제주의 고유한 신화적 유산을 재해석하고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통해 제주인의 세계관을 탐구하는 미술 전시 숨 쉬고 숨 멎는 일등으로 구성됐다.

탐라문화제 어린이 그림서예전은 이번 탐라문화제를 주제로 도내 어린이들이 출품한 그림과 서예작품 중 탐라상, 한라상, 일출상, 만장상, 오름상 등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김선영 회장은 해민정신, 제주기메, 제주신화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탐라전람을 통해 좋은 작품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또한, 도내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작품과 서예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과의 협력 전시가 김만덕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 간 문화 교류를 위한 사업으로 두 섬을 잇는 여행에 대한 어느 여행자의 방과 어린이를 위한 제주신화 도서 전시 제주신화 책놀이도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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