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일상의 힘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 디지털off, 일상on 회복탄력성 프로그램‘놀러 가자, 숲으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과다 사용자군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2024 청소년 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참가 희망자를 신청받아 서귀포시 붉은오름 내 액티비티 체험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연 활동을 즐기며 사회성과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트리클라이밍, 몽키클라이밍, 슬랙라인, 숲길 걷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행사로 활동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숲 체험활동 속에서 학생 개인의 성장 및 회복탄력성이 증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