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대가 즐겁고 따뜻하게 책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송악도서관에서는 독서 문화 행사로 지역 학교 책축제를 지원한다. 오는 17일 대정초에서 운영하는 책 축제 대정몽생이축제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의 내용을 캘리그래피 기법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주민이 모두 어울려 다양한 독서 경험을 즐기는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오는 26일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및 소나무 숲 일원에서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책으로 물드는 가을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한국문화와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강연과 제니크 퀸텟의 클래식 공연,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제남도서관에서는 오는 25일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늦여름 2’(아달베르트 슈티프터)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니어 북클럽을 운영해 문학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마무리하는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