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
올해로 5회째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내 야구장 2곳에서 개최된 5MLB(메이저리그베이스볼)CUP 전국리틀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예선전을 치룬 U-10, U-12 부문 각 8팀이 출전해 본선에는 총 320여 명 16팀이 참가했다.

MLB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4 MLB CUP KOREA’2019년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MLB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난 2021년부터 챔피언 결정을 위한 본선 대회는 서귀포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한, 본선 경기외에도 팀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홈런더비 이벤트가 함께 열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전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올해 경기는 U-10부문은 송파구리틀야구단이, U-12부문은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이 각각 최종 우승했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야구장 정비, 유소년용 이동식 외야펜스 설치, 구급차 지원,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 및 선수가족 방문객 600여 명이 서귀포시에 체류하며 다양한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철식 체육진흥과장은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 및 국제 유소년대회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이와 연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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