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사진전
이동화 사진전

서른아홉 명의 서귀포귤빛여성합창단 단원들과 함께한 42일간의 기록이 사진으로 펼쳐진다.

이동화 작가의 사진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등 서귀포 시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작가가 서귀포귤빛여성합창단의 공연 사진 촬영을 맡게 된 것을 인연으로 서귀포귤빛여성합창단의 나의 삶, 나의 노래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1층 전시실과 21일부터 25일까지는 서귀포시청(1청사)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16일 오후 4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들인 귤빛여성합창단원의 특별한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작가는 인생의 정점에 서서 열정을 잃지 않고 희망을 노래하는 여성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은, 관람객들에게는 감동을 단원들에게는 개개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화 작가는 취재 현장과 공연장을 누비며 30년 넘게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5년 전 제주도로 이주 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거주하면서 중장년 여성들의 삶과 문화를 테마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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