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서울시가 주관하고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이 주최한 제18회 빛공해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학교에서 미술 교과수업을 재구성해 환경오염과 사회문제, 일상을 미술로 표현하거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했다.

이 중 청소년부 UCC·쇼츠 부문에서 2학년 송의연 학생이 대상을, 2학년 김하은, 이우주, 고은지, 이주희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박현경 미술 교사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수상으로 이어진 결과는 다시금 동기유발을 하여 더욱 자기 주도적인 미술 수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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