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18년부터 몽골 학교에 지원
부교육감 오는 26일까지 지원 학교 현장 방문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글로벌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 몽골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성유 부교육감을 대표로 한 이번 방문단은 2023년과 2024년에 도교육청의 지원비로 컴퓨터실을 구축한 학교를 찾아 현장 검수 및 정보 활용 수업을 참관한다. 올해 구축학교인 예루솜 종합학교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학교 현장 방문 외에도 셀렝게도청 및 교육과학청, 문화예술국을 방문해 제주도교육청과 셀렝게아이막 간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7년 셀렝게아이막교육과학청과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 관계관 상호 방문 및 연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학생 초청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몽골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에 컴퓨터실 구축과 기자재 등을 지원해 왔다. 2018년 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 2019년 스흐바타르솜 제4번 종합학교, 2020년 샤마르솜 종합학교, 2021년 스흐바타르솜 제1번 종합학교, 2022년 차강노르솜 종합학교, 2023년 만달솜 4번 종합학교 등에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예루솜의 종합학교에 컴퓨터실 1실 구축과 유치원 2개원에 멀티터치테이블 지원, 문화예술국 음악 교사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노트북 등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의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 지원으로 셀렝게아이막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이 크게 향상되어 글로벌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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