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주경야樂’, ‘메아리’ 등 직장인밴드 5팀 무료 공연
오는 10월 27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 밴드데이'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개 밴드가 참여하며 어쿠스틱, 발라드, 팝,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서귀포시 전역의 직장인 밴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늦은오후 △프리버드 △아이언피그 △울림밴드 △메아리 등 제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개 밴드가 참여한다.
평균 연령대 40대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이들 밴드는 실용음악학원 원장과 강사, 악기점 운영자, 교회반주자, 교사, 공무원, 호텔리어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여 명으로 포진해 있다.
'늦은오후' 밴드의 리더 김재형(보컬, 기타)씨는 "서귀포시에서 밴드들이 활동하기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서귀포 지역 밴드들이 의기투합해 총출동한 만큼 많이 보러와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