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등학교(교장 백운주)는 지난 26일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주관으로 제주적십자사에서 열린 2024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은 41조로 팀을 구성해 성인 심폐소생술 , 자동심장충격기, 영아 기도 폐쇄 처치, 영아 심폐소생술 등 총 4개로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1·2학년 학생들이 A·B조로 나누어 참가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1)과 대한적십자사회장상(2)을 차지했다.

우승은 1학년 강다솔, 2학년 장지온·변영태·문준혁 학생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1학년 이제원, 2학년 강현정·강보민·이대훈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우승 팀은 내달 9일 대구시에서 열리는 전국 응급처치 경연대회 제주 청소년부 고등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장지온 학생은 항상 봉사하는 자세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평소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연습했는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앞으로도 꾸준히 재능을 키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전했다.

변정미 보건간호부장은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으로 완벽한 기술과 팀워크를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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