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일원에서
물영아리오름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오는 11월 3일 ‘제6회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가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는 지난 2022년 서귀포시의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람사르습지인 물영아리오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6번째를 맞이하며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개막식, 물영아리오름 탐방, 부스체험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농악을 시작으로 의귀초 학생들의 난타공연, 오카리나 연주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자연생태체험, 전통음식 체험, 지역 농산물 홍보 등의 1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습지를 주제로 한 퀴즈대회와 서귀포시 습지의 모습을 담은 습지배너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행사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행사 관련 포스터와 홍보전단지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제주에서 처음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오름습지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 더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