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하트골드가 전용 소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유통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트골드는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품종의 전용 브랜드다.

소포장 전용 용기는 감황 품종의 특성을 살리고, 하트골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1kg 단위의 소포장 용기로 만들어졌다.

특히 하트골드로 출하되는 과실 중에서도 과중 130~180g 내외의 특·상품 과실만 포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보화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소포장 용기는 단순히 제품을 보관하고 유통하는 수단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하트골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유통 후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하트골드의 브랜드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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