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지역 대표로 참가한 대정여고, 서귀포고, 제주일고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대정여고, 서귀포고, 제주제일고 등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전국의 학생들과 겨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지역 예선으로 2024년 제주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운영해 교육감상을 받은 대정여자고등학교 ᄎᆞᆷ新, 서귀포고등학교 천지창조와 제주더큰내일센터장상을 받은 제주제일고등학교 해피터치 등 25명이 전국 대회에 참여했다.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대정여고, 장려상에 제주일고, 발전상에 서귀포고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및 청소년 우수 창업 동아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청소년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가 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17개 시·도교육청의 지역 예선 및 전국 결선을 통과한 총 65개 창업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 지역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제주 지역의 산업 및 환경 문제 해결, 시각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위한 창업 시제품을 선보였다. 도교육청 진로·직업

교육담당자는 “제주창업교육지원센터, 창업가정신·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 창업체험교육중점학교,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창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