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캠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서귀산과고, 중문고, 성산고, 제주고, 제주여상,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영주고, 제주중앙고 등 9개교이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뿐 아니라 미래의 근로자인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연극 공연과 토의토론이 진행된다.

연극 공연은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 이야기로 구성해 청소년 고용 사업주가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아르바이트 학생 권리보호 개선 방안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및 안전매뉴얼 4800부를 제작해 학교에 교부한 바 있으며, 도내 30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보호교육도 연간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직업계고 모든 학생에게는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사이버교육(12시간)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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