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지난 8일 3~6학년 학생들이 함께해 대만의 인애초등학교(RenAi Elementary school) 6학년 학생들과 국제교류 화상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화상수업의 주제는 ‘환경 생태 동아리 활동을 대만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로 전교생이 소속되어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을 영어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환경 생태동아리 활동 내용 중 지구의 날, 화전 및 우리 학교 주변 식물, 신례천과 한란 전시관, 물영아리 오름과 동백동산 습지, 신례 생태 식물도감 등의 내용을 선정하고, PPT 제작과 발표 내용 구성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화상 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신례초는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로써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사업은 ‘예빛 고운 재능 나눔 이야기’를 주제로 단위 학교 교류사업 공모에서 대상 학교로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학생 재능 나눔을 중핵으로 구성해 우리가 한류다(교육과정 기반 재능 나눔 활동), 우리는 람사르습지 도시에 살아요(습지 학교 운영 나눔), 우리가 신례인플루언서(예빛 마을 생태 프로젝트 과정 공유), 우리는 학생 공공 외교관(세계 시민으로서 배려와 소통)을 중점으로 활동했다.
지난 6월 신례초 학생들은 대만의 인애초등학교(RenAi Elementary school)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에 화상수업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희정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대만 학생들과 신례초 학생들이 직접 질문과 답변을 하며 학생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며 “타국의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