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일과 9일 2회에 거쳐 대정읍, 안덕면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재능기부 활동‘수선화 사이언스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정여고 동아리 융합과학탐구반 1학년 6명, 2학년 8명의 학생이 기획부터 주제 선정 및 최종 지도에 이르기까지 직접 준비해 운영됐다.

이번 활동의 탐구 주제는 은 나와라 뚝딱! 구리를 은으로 바꾸는 연금술, MBL 센서와 함께하는 온도 속 비밀 여행너, 못 지나가! 편광 만화경의 차별, 두근두근 심장의 리듬을 찾아서(MBL 센서를 이용한 심전도 알아보기), 스텔라리움으로 만나는 별들의 세계, 중력을 거스르는 구조 텐세그리티 등이다.

한편, 융합과학탐구반은 2024 제주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내외 과학 관련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올해 재능기부 봉사를 총괄한 이종은 교사는“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신감을 향상할 기회였다. 또한, 사범대 및 이공계 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