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존수영 평가회 및 해군 2명에 표창장 전달

올해 전국 최초로 착의영 생존수영 교육으로 교육청과 손잡은 해군 특수부대의 생존수영 교육 확대 방안을 위한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지원청에서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허성재)과 전문적인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 저변확대를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최초로 착의영 생존수영 교육훈련으로 조난 시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해군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도모의 자리로 개최됐다.

또한, 성공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 해군 관계자 2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표창을 받은 김근식 소령은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위해 김영관센터 수영장 시설 및 장비를 정비하고 책임보험 및 수조 투여 약품 예산을 확보해 보다 실질적이고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진행했다.

또한, 정진성 상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경험이 없었던 교관들을 초등학생에게 맞는 교육과정과 실질적인 해군 필수 교육을 접목해 성공적인 생존수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데 대해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에게 착의영을 통해 현실성 있는 생존수영법을 배울 수 있었다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