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과 신례2리마을회(이장 김철환)는 지난 25일 본점 회의실에서 관내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동계 의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철에도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겨울외투와 농작업 시 필요한 티셔츠, 바지 등을 전달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근 조합장은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손이며, 그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환 이장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작은 정성이 계절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앞으로도 근로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위미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계절근로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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