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리시공원 내 시민문화 공유공간인 스페이스칠공의 내년 대관 접수가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및 공연, 강연 등 문화예술 향유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등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스페이스칠공 대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관 신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서귀포시가 주최·주관·후원하는 전시 및 행사, 서귀포시의 업무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전시 및 행사, 행사 주관 기관 및 단체가 공익·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 등이다.

무료 대관으로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 기간은 5월 셋째 주 및 8월을 제외한 2025113일부터 1214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 공고 또는 문화예술과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sjm136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대관 여부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후 12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며, 신청 기간 중복 시 공개 추첨을 한다.

한편,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내 위치한 스페이스칠공(SPACE:70)은 칠십리 공원의‘70’이라는 숫자로 서귀포의 지역성과 전통성을 시사하고 하나의 공간이지만 마치 ‘70’ 개의 공간처럼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페이스칠공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 공연 등을 개최해 서귀포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전시 또는 공연을 원하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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