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일 교훈 진(眞), 선(善), 미(美)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교시(校詩) 공모전’ 수상작 1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시 공모전’은 지난 7월 학생, 동문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훈 다시 쓰기 대토론회의 후속 행사로 교훈 진(眞), 선(善), 미(美)를 학교 교육 방향과 연계해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학생상을 정립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가작 4편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3학년 양지우 학생의 ‘진선미의 길’ 작품은 대정여고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덕목을 현대적 의미로 잘 어우러지게 표현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작은 학교 교시(校詩)로 선정돼 교시비(校詩碑)가 세워진다. 또한, 모든 수상작은 대정여고 본관 중앙현관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