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2350분 대응책 점검 등 비상소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실국장 및 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을 비상 소집해 교육감 주재하에 2350분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도교육청조치 사항 및 학사 운영에 관한 조정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1호 포고령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을 안내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계엄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상황반 운영을 결정하고, 교육부 및 도청과의 상황 공유를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밤 회의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비상계엄 선포 등에 대한 내용 등을 점검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조치를 해나가야 한다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이지만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도교육청 산하 각급학교는 정상적인 업무 및 학사 운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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