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제 가입자 2년새 57곳→433곳으로 급증
최대 40만원 인센티브 지원, 맞춤형 홍보 효과
서귀포시가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추진한 상업시설 대상 홍보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상업시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 평균보다 줄일 경우 감축 비율에 따라 일반 가구의 4배인 최대 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주간박람회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색달마을 탄소중립 이끄미의 상업시설 방문 홍보, 개별 홍보문 우편 발송 등 맞춤형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상업시설 가입자가 2022년 57곳에서 현재 433곳으로 크게 늘었다.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신축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 대상 홍보를 지속해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