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초등학교(교장 양정윤)는 지난 6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부모 디지털 동아리 ‘맘튜브(MomTube)’의 영상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맘튜브는 학부모들이 제주를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 문화와 일상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학부모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촬영과 편집 실력을 담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문화 등 다양한 영상이 공개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영상 편집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맘튜브 활동을 통해 배우고 시도해 보니 결국 해낼 수 있었다. 내 손으로 만든 영상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정윤 교장은 “맘튜브는 학부모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