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 예방교육 강화 일환
서거석 전북교육감 다음 주자 지명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주관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의 도박 노출 위험을 경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도박문제 대응 설명서를 제작·배포하고, 학생 대상 예방교육은 물론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한 도박문제 대처강화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는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상담 및 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자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