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1월 신년음악회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서귀포시가 2025년 새해 들어 첫 대형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내년 115일 오후 730분 대극장에서 '2025 신년음악회 조수미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요하네스 빌드너가 이끄는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2025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 명곡들로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에서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카드리유', '나의 후작님' 등이 연주되며, '가벼운 여흥', '비엔나 숲 이야기', '황제 왈츠' 등 슈트라우스의 명작들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펼쳐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께서 잊지못할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12만원, A10만원, B8만원이다. 일반 예매는 251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시작된다.

한편,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관람권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760-3368)로 신청 접수하며, 31일 오전 1030분 공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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