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지도자 15명, 20개 종목 7,828회 지도
유·청소년 16개 종목에 7천여 명 스포츠 꿈나무 육성

서귀포시체육회가 올해 생활체육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서귀포체육회는 26일 8개 생활체육 육성 지원 사업에서 총 9166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14755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성과를 보인 것은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사업이다.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5명이 20개 종목에 대해 약 120곳에서 7828회의 생활체육 지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126722명의 시민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체육회는 미래 체육인 육성에도 힘썼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주말체육프로그램''유소년체육육성' 사업을 통해 16개 종목에서 546회의 강습을 진행했다. 7천여 명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체육회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서귀포시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6명을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파견했다. 이들은 3134회의 생활체육 지도를 실시했으며,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과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가도 지원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을 대비해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대되는 만큼, 연령대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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