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서귀포시 지역 26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제25회 초등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8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적, 논리적,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총 20시간 동안 심도 있는 토론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토론 주요 논제는학교에서 선생님이 편식 지도를 해야 한다자신이 원하는 친구와 짝을 해야 한다등으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번갈아 가면 말하는 디베이트 토론과 단계별 실습으로 진행된다.

강정림 원장은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경험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토론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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